서울 강서구에는 혼을 담은 칼집을 품고 있는 삼겹살 맛집이 있다. 고수의 은둔처에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고수의 칼삼겹살은 마치 꽈배기처럼 모양이 나 있는데 그 덕분에 육즙 가득한 삼겹살을 맛볼 수 있다.
고수는 매일 삼겹살에 일정한 칼집을 내는데 한 입 크게 먹으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고 한다.
그 덕분에 삼겹살은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또 하나의 비법은 몽돌이다.
뜨겁게 열을 올린 몽돌은 시간이 지나도 고기가 굳지 않게 도와주며 타는 것도 방지한다.
한편 '대박신화, 시장은 살아있다'에서는 천안중앙시장 6종 와플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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