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신청 총 36.2만건 돌파
2일 행정안전부는 지난 1일 하루 동안 12만 7000명에게 국민지원금 317억 3000만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부터 누적 신청 인원은 4177만 9000명, 누적 지급액은 10조 4448억 원이다. 이는 행안부가 집계한 국민지원금 잠정 지급 대상자 4326만 명의 96.6%다. 전 국민(5170만명) 기준으로는 80.8% 비중이다.
지급 수단별 신청 비율은 △신용·체크카드 73.0% △지역사랑상품권 17.1% △선불카드 9.9% 순이었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국민지원금 이의신청은 총 36만 2000건이 접수됐다.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온라인)로 19만 6000건, 읍·면·동 주민센터(오프라인)로 16만 6000건이 각각 접수됐다.
이의신청 사유로는 ‘건강보험료 조정’이 15만건(41.5%)으로 최다였다. 이어 가구 구성 변경 12만 6000건(34.9%), 해외체류 후 귀국 2만 3000건(6.4%), 고액자산가 기준 1만 2500건(3.5%), 재외국민·외국인 1만 2300건(3.4%), 국적취득·해외이주 3000건(0.8%) 등의 순이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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