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스튜디오에는 조선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김홍도의 '풍속도화첩'을 만나본다. 독특한 구도와 재치 넘치는 인물 표현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작품으로 풍속도화첩 속 대표작인 '씨름'부터 '주막', '고기잡이' 등을 살펴본다.
김홍도 풍속화 속 담겨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그림과 연관된 다양한 음식들을 그 시대 방식으로 재현해본다.
한편 조선 최고의 화가이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화가로도 꼽히는 김홍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도 가져본다. 김홍도의 자화상을 찾아보는데 기록 속 묘사된 김홍도 외모는 "생김생김이 빼어나게 맑으며 훤칠하니 키가 커 속세의 사람이 아니다"라고 되어있다.
안현정 마스터는 "김홍도는 비주얼 담당, 얼굴천재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김홍도 편에서는 조선 시대 주막에서 먹었던 국밥이 그 시대 방식으로 재현됐다. 국밥을 맛본 3MC와 마스터들은 하나같이 "먹어 본 국밥 중 가장 순하다", "무의 단맛이 국물에 스며들어 맛있다"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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