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대표팀은 1차 소집을 통해 35명의 선수들을 테스트한 바 있다. 당시 소집됐던 이광연, 강윤구 등 19명의 선수가 재신임을 받았다. 최준, 조진우, 고재현, 박정인 등이 새로 부름을 받았다.
그간 프로무대에서 지도자로 활약한 황선홍 감독은 이번 대회 처음으로 대표팀에서 감독직을 맡고 나서게 됐다. 황 감독은 "U-23 대표팀이 궁극적으로 달성해야 하는 최종 목표는 이미 정해져 있다"며 "이번 예선 참가는 내년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으로 가는 과정으로 초석을 잘 깔겠다"고 다짐했다.
U-23 대표팀은 예선 H조에 편성됐다. 25일 필리핀, 28일 동티모르, 31일 싱가포르와 맞대결을 펼친다. 오는 11일 파주 NFC에서 소집, 20일 싱가포르로 떠날 예정이다.
▲다음은 U-23 대표팀 23명 명단
GK : 이성주(수원), 이광연(강원FC), 이윤오(대구FC)
DF : 이상민, 이규혁(이상 충남아산), 조진우(대구FC), 김주성(김천상무), 박진성(전북), 최준(부산), 임덕근(대전하나), 조위제(용인대)
MF : 권혁규, 서진수(이상 김천상무), 고재현(서울이랜드), 구본철(인천), 강윤구(울산), 김세윤(대전하나)
FW : 최건주(안산), 조상준(수원FC), 박정인(부산), 이동률(제주), 김찬(충남아산), 오현규(김천상무)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