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플루티스트 한지희씨의 결혼식이 있었던 10일 오후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앞은 언론취재를 통재하는 신세계 관계자와 경호원, 기자들이 뒤엉켜 한바탕 아수라장이 됐다. 이날 상황은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의 차량이 들어서자 경호원들이 취재진들을 거칠게 막아내면서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취재하던 ㅅ인터넷 기자의 망원렌즈가 파손되고 본사 기자의 안경이 파손되는가 하면 ㅇ일간 기자는 취재 카메라와 신체가 붙잡히는 일도 당했다. 결혼식장인 조선호텔 주변은 주차장 출입까지도 삼엄한 출입통제가 이뤄졌으며, 일반인은 구조 변경이 진행 중인 정문이 아닌 1층 로비로만 출입이 가능했고 2층으로의 출입은 철저히 통제됐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정용진 부회장의 사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 | |
▲ 신세계 관계자들이 사진기자의 취재를 제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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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 관계자가 사진기자를 몸으로 막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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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 직원과 경호원들이 사진기자을 몸으로 막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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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호원 4명이 사진기자를 가운데 가둔 채 취재를 제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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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 관계자들이 조선호텔 안쪽을 촬영하는 기자들의 카메라를 우산과 손으로 막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