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만 톤 규모 증설 위한 양해각서
이는 지난 6월 금호석화가 공시한 울산 석유화학공단 내 2560억 원 규모의 연간 생산량 24만 톤 NB라텍스 설비 신설 계획에 따른 것이다. 증설 완료 후 금호석화의 NB라텍스 생산능력은 연간 95만 톤으로 확대되며 수요 상황에 따라 추가 증설도 검토할 계획이다.
금호석화는 증설 투자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울산시는 투자와 관련된 인·허가 등 행정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금호석화는 향후 NB라텍스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전 세계적으로 위생 관념이 높아진 데 따라 의료용 장갑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생산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경쟁사 대비 우수한 품질을 확보하고자 적극적으로 연구개발 활동도 지속할 계획이다.
백종훈 금호석화 대표는 “NB라텍스 증설 투자에 대한 울산시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금호석유화학은 울산시와 상호 협력을 통해 이번 투자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NB라텍스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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