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구·경북 코로나19 122명 확진
대구시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45명이다.
지역별로 달서구 14명, 달성군 9명, 북구 8명, 서구 6명, 수성구 5명, 동구 3명이다.
외국인 지인모임 확진이 700명을 넘어섰다. 이날 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유흥시설 94명, 지인모임 609명으로 총 703명이 감염됐다.
달서구 정신과병원에서 3명이 추가되면서 총 34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현재까지 n차 감염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서구 유흥주점 6명, 서구 음식점 2명, 동구 학교 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감염 경로 불명 11명, 기타 확진자 접촉 8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5명이다.
경북에서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7명 발생했다.
지역별로 경산 44명, 구미 12명, 영천·칠곡 각 5명, 안동 4명, 포항 3명, 경주·영주·의성·성주 각 1명이다.
경산의 한 사업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외국인 근로자 선제검사에서 양성반응을 확인 후 검사결과 외국인 33명, 내국인 2명이 확진된 것으로 전해진다.
확진자 접촉 등 31명, 경산 M고교·마사지숍, 영천 사업장 4명, 성주사업장 1명, 구미·포항 유흥주점 각 1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의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는 454명으로 일일평균 64.9명이며 현재 3654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68.7%로 359석의 여유가 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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