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소형 선풍기
말 알아듣는 똑똑한 선풍기
소리로 끄고 켤 수 있는 USB 소형 선풍기가 나왔다. 콘센트 대신 컴퓨터에 연결하기 때문에 편리할뿐더러 팬 소음도 줄여 조용하다. 특히 음성 제어 기능이 있어 선풍기 본체의 Voice란 단추를 미리 눌러두면 소리로 전원을 조종 할 수 있다. USB를 쓰지 않고 1.5v 건전지 4개를 넣어 4시간 동안 사용할 수도 있다. 팬 지름은 13.5㎝. 풍량은 강·약 두 단계가 있다. 팬 앞쪽에는 아로마 오일 통이 있어 팬이 돌아가면서 은은한 향이 퍼진다. 일본의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업체 시넥스인포테크(Synnex Infotech)사에서 만들었다. 무게는 320g, 가격은 2980엔(약 3만 9000원). ★관련사이트: www.synnexinfotec.co.jp/products/hard/029.html
아이폰 분실방지 알람 케이스
일정 거리 이상이면 ‘삐삐삐’
인기도 높고 편리한 스마트폰. 그만큼 잃어버리기라도 하면 속상할 것이다. 일본의 아이디어 전자용품 제조사 산코(Thanko)사에서 분실방지 알람 기능을 넣은 아이폰4 케이스를 내놓았다. 센서가 장착된 케이스에 아이폰을 넣어두었다가 리모컨을 누르면 소리나 진동으로 알려준다. 일정한 거리 이상 리모컨과 아이폰이 떨어지면 케이스의 알람 기능이 작동하는 방식이다. 20여m 이내로 미리 거리조절이 가능하다. 리모컨 무게는 40g. 사이즈는 가로 3.8×세로 6.2㎝로 주머니에 쏙 들어간다. 1.5v건전지 1개를 넣어 사용한다. 케이스와 리모컨 세트로 가격은 5980엔(약 7만 9000원). ★관련사이트: www.thanko.jp/product/keitai/kirakira-iphone4-alarm-case.html
털 다듬기
섹시하고 탐스럽게
남자의 털은 적당히 있으면 섹시해 보이지만, 너무 많으면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여자처럼 왁스나 면도기로 싹 밀어버릴 수도 없어 고민일 때 쓰는 털 다듬기가 나왔다. 숱 가위로 머리숱을 적당히 잘라내는 것처럼,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게 몸의 털을 제거한다. 칼날 부분을 빗 본체에 끼워 털을 다듬기 때문에 자연스럽다. 칼날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아 따끔거리지 않는다. 털을 조금만 자르고 싶으면 칼날을 빗 본체에 헐겁게 끼우고 많이 자르고 싶으면 꽉 끼우면 된다. 가격은 1980엔(약 2만 6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benkyo/10047128
드라이버 볼펜
볼펜이 드라이버로 변신
드라이버와 자가 달린 볼펜이 나왔다. 육각형으로 된 볼펜 본체에는 12㎝까지 자 눈금이 쓰여 있고, 볼펜 누르는 부분을 열면 십자 드라이버와 일자 드라이버가 나온다. 사용하고자 하는 드라이버를 볼펜 위에 꽂아 쓰면 된다. 주머니에 넣어두고 볼펜으로 쓰다가 안경테 나사를 조이거나 아이들 장난감을 고치는 등 간단한 수리를 할 때 편리하다. 디자인 업체 브링크(Brink)사에서 올 4월 내놓아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14.95달러(약 1만 6000원). ★관련사이트: www.neatoshop.com/product/Metal-Pen-with-Level-and-Screwdr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