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권 재창출 위해 달리겠다” 국민의힘 “찝찝한 승리 거둔 것”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제는 원팀으로 민주정부 4기의 창출을 위해 함께 뛸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와 함께 정권 재창출이라는 역사적 요구를 위해 달리겠다”며 “국회에서는 책임 여당으로서 민생을 일으켜 세우는 국정감사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어제 끝을 맺은 민주당 경선의 최대 이슈는 이재명 후보의 3차 투표 참패였다.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찝찝한 승리를 거둔 것”이라며 “이낙연 후보 득표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이재명 후보의 득표수는 국민들이 이미 대장동 사태를 이재명 게이트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전했다.
임 대변인은 이어 “이재명 후보는 당선 직후 자신의 낮은 득표율을 가짜뉴스와 야당의 선동 탓으로 돌리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는 조속히 특검을 수용하여 국민들 앞에 최소한의 염치를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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