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디지털 이미지나 동영상을 검열할 때 흔히 모자이크 처리를 하곤 한다. 여기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타월이 등장했다. 미국 디자이너가 선보인 ‘센서십 타월(Censorship Towel)’은 이름 그대로 픽셀화된 무늬가 특징이다. 색상 또한 피부와 잘 어우러지는 색을 선택했다. 덕분에 샤워 후 타월을 몸에 두르면 마치 모자이크 처리를 한 듯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노출 부위를 자체 검열하겠다는 유머러스함이 느껴져 웃음과 미소를 짓게한다. 가격은 미정이다. ★관련사이트: phildesignart.com/Censorship-Towel
악취 걱정 끝 ‘냉동 휴지통’
아무리 뚜껑을 덮어도 새어나오는 쓰레기 냄새. 특히 여름철에는 부패하기 쉬워 코를 막아야할 지경에 이른다. 이런 고충을 덜어주는 ‘냉동 휴지통’이 개발됐다. 영하 11℃로 쓰레기를 냉각해 부패 및 세균 증식 속도를 늦춰주는 한편, 악취가 발생하지 않는다. 실험 결과 음식물 쓰레기의 경우 악취가 무려 2만 6000분의 1로 줄어들었다. 배출일까지 쓰레기가 신선한 상태로 유지되는 것. 용량은 20L로 기저귀라면 30개가 들어간다. 가격은 3만 6200엔(약 38만 원). ★관련사이트: cleanbox.jp
인테리어 효과까지 톡톡 ‘새장 의자’
새장에서 모티브를 얻은 의자다. 시트와 등 부분은 편안함을 위해 부드럽고 폭신한 쿠션으로 덮었다. 창가나 베란다에 매달아 실내그네로 활용하면 인테리어 효과도 톡톡히 볼 수 있다. 어디에 놓든 시선이 집중된다. 견고한 내후성 코팅을 한 것도 장점이다. 햇빛, 강우, 온도 등 실외 자연환경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나 야외에서 사용하기 좋다. 독특한 가구를 좋아하거나, 색다른 인스타그램 사진을 찍고 싶은 이들에게도 추천한다. 가격은 1765유로(약 244만 원). ★관련사이트: ontwerpduo.nl/shop/cageling
복고풍 갬성 자극 ‘확성기 모양 스피커’
복고풍 감성을 자극하는 스피커가 출시됐다. 확성기 모양을 하고 있는데, 실제로 확성기 제조업체가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홈이 파인 곳에 스마트폰을 넣고, 음악을 켜기만 하면 된다. 확성기 내부의 3중 메커니즘을 통해 소리가 반향·증폭되는 시스템이다. 무엇보다 전원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야외는 물론, 청소나 요리하는 도중 전원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고음질 스피커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8600엔(약 9만 1000원). ★관련사이트: noborudenki.com
‘내 물대포를 받아라!’ 물놀이 튜브 탱크
대형 튜브에 놀이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해외 쇼핑몰에서 여름 내내 품절을 빚은 것으로 유명하다. 성인이 올라타도 끄떡없을 만큼 충분히 크고 튼튼하다. 실제 탱크처럼 물대포를 발사할 수 있는데, 최대 15미터까지 조준이 가능하다. 군대가 떠오르는 녹색으로 꾸몄고, 측면에는 바퀴와 체인을 인쇄하는 등 디테일에도 꽤나 신경 썼다. 쉽게 부풀릴 수 있기 때문에 호수, 해변, 수영장 등 어디든 들고 다니기 좋다. 가격은 89달러(약 10만 6000원). ★관련사이트: poolpunisher.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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