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볼트 EV 리콜 관련 4800억 원 규모의 충당금 추가 반영 영향
LG전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9.6% 감소한 5407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3분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3조 18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2% 증가한 18조 7845억 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18조 원을 넘긴 것은 LG전자 사상 최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53조 710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1% 증가했다.
LG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급감과 관련해 “GM 볼트 EV 리콜과 관련해 회계기준에 따라 2021년 3분기 실적에 4800억원 규모의 충당금을 추가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허일권 기자 onebook@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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