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 PSG에 역전패 당하며 롤드컵 16강 두번째 경기 패배
한화생명e스포츠가 12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그룹스테이지 두번째 경기에서
홍콩의 PSG를 상대로 만나 역전패를 당하며 1승 1패를 기록하게됐다.
경기 초반은 한화생명이 주도권을 잡았다. '윌러'김정현이 카운터 정글을 시도하며 레드 버프 획득 후 바텀 라인을 바로 찔러준것이 유효타가 되어, 첫번째 킬 스코어를 가져가며 게임을 유리하게 풀어나갔다. 하지만 그 이후 PSG의 참을성이 돋보이기 시작했다. 킬스코어가 3:0 까지 벌어진 이후 PSG는 방어적으로 게임을 운영하며
한화생명은 이렇다 할 득점 포인트를 내지 못하고 있었고, 19분 경 바텀 라인을 밀고있던 '쵸비'정지훈이 PSG의 급습에 당했다. 한화생명은 전 멤버들이 바텀라인으로 모이며
받아치려 했지만, '쵸비'정지훈은 물론, '윌러'김정현, '모건'박기태 마저 끊기며 유리했던 게임 내용이 PSG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PSG는 유리한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며 29분경 바론 사냥을 시도했고, 그것을 막으려 온 한화생명 선수들을 '쵸비'정지훈만 남기고 모두 격파,
게임의 승기가 PSG쪽으로 완전히 기울게 되었다. 이후 PSG는 공격적인 운영을 통해 전 맵을 장악하며, 두번째 바론 버프를 획득하며 게임을 마무리 지었다.
강성훈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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