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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해외 현지에 독자적으로 물류센터를 갖추기 어려운 중소 및 중견 수출기업에 안정적인 물류기반을 제공하는 동시에 물동량 확보를 통해 BPA의 해외 물류센터 운영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꾀할 수 있는 협력관계가 구축됐다.
KOTRA는 84개국 127개소의 해외공동물류센터를 운영하면서 현지 물류인프라 및 맞춤형 물류서비스 제공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BPA 해외 물류센터가 KOTRA 해외공동물류센터로 지정되면 해당 창고를 이용하는 수출기업들은 KOTRA로부터 물류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자체 해외 물류센터를 갖추지 못한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의 물류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BPA는 내년 1월 개장을 목표로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만 배후단지에 3만㎡ 면적의 물류센터를 건립 중이다.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지역 프로볼링고(Probolinggo)항과 스페인 바르셀로나항 배후물류단지(Zal Port)에서도 물류센터 운영사업을 추진 중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이번 협약이 국내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의 해외 물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SG 사회적채권 발행 성공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에 사용할 1,300억원의 사회적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사회적채권은 14일 본드웹 전자입찰 시스템을 통한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민평금리 이하로 5년 만기 600억원, 30년 만기 700억원, 총 1,300억원 규모로 낙찰돼 15일 발행됐다.
지난 8일 700억원의 사회적채권 발행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누적 발행된 사회적채권은 총 2,000억원 규모로, 전액 민평금리 이하로 성공적으로 발행됐다.
BPA는 정부의 가이드라인 및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사회적채권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외부인증기관인 한국신용평가로부터 평가 검증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사회적채권 가운데 최고평가등급인 ‘SB1’ 등급을 받아 채권투명성과 투자자의 신뢰도를 높였다.
BPA는 사회적채권 발행자금 전액을 국내 최초 항만재개발사업이자 한국형 뉴딜 국책사업인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1단계)에 사용할 예정으로, 앞으로 ESG 자금관리체계에 맞게 투명한 자금 관리와 사후 공시 등을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 안도걸 제2차관, 부산항 신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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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강준석 사장은 특히 기획재정부 안도걸 제2차관에게 현재 정부에서 진행 중인 진해신항 예비타당성 조사가 조속히 통과돼 사업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하역장비 국산화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진행 중인 ‘서컨테이너부두 2-6단계 항만시설장비 제작 설치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도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협조를 구하는 등 부산항이 글로벌항만으로 성장하도록 기획재정부의 지원을 당부했다.
#체험형 청년인턴 12명 채용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청년층 직무체험 기회 제공 등을 위해 15일부터 체험형 청년인턴 12명(일반 10명, 고졸 2명)에 대한 공개채용에 나선다.
만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인턴 채용은 정규직 채용과 마찬가지로 서류·필기·면접 3단계를 거쳐 최종합격자 선발 예정이며, 입사지원서 접수 기간은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다.
BPA는 2021년도부터 채용한 청년인턴을 대상으로 근무성적, 경진대회 등을 통해 성적우수자를 우수인턴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우수인턴은 향후 부산항만공사 정규직 채용 시 가점을 부여받게 될 예정이다.
단, 이번 채용은 10월 8일부터 진행 중인 정규직 공개채용과는 중복 지원할 수 없으므로 지원자들의 신중한 지원이 요구된다.
세부내용은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 및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산항만공사 경영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