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롤드컵 16강 그룹 스테이지에서 100 Thieves 에게 승리하며 3승 1패로 8강 진출 확정
T1이 16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그룹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북미의 100T(100 Thieves)를 상대로 만나 승리하며 그룹 스테이지 3승 1패를 기록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T1은 경기 시작 후 3분경 '페이커'이상혁과 '오너'문현준의 탑 갱킹으로 '썸데이'의 말파이트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획득했다.
이에 100T는 바텀을 공략하며 '구마유시'이민형을 잡아내는데 성공했고, T1은 '페이커'와 '오너'가 오면서 100T의 두 선수를 끊어내며 잘 받아쳤지만 결국 '페이커'와 '오너'마저 사망, 킬스코어 3:3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 교전에서 100T의 'FBI'의 이즈리얼이 2킬 1어시를 얻어내며 바텀 주도권이 100T에게 넘어가게 되었다.
드래곤과 전령을 양팀 모두 무난히 주고받으며 경기가 흘러가던 중 12분경 T1이 탑에 전령을 풀면서 '썸데이'의 말파이트를 처치, 탑 1차 타워까지 철거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아갔다. 두번째 전령마저 무난히 획득한 T1은 바로 미드라인에 전령을 소환하며 미드 1차 타워를 철거했고, 100T '아베다게'의 오리아나가 T1의 탑 1차 타워를 미는 와중에 T1은 100T의 바텀 1차 타워, 미드 2차 타워를 교환하며 조금씩 이득을 보고있었다.
어느덧 경기 중반부, 100T는 초반 교전을 통해 잘 성장한 이즈리얼을 근거로 '눕는' 전략을 선택했다.
이렇다 할 교전없이 오브젝트를 교환하던 두 팀은, 28분경 네번째 드래곤 등장 후 5:5 교전이 일어났지만, 사상자 없이 100T가 드래곤 버프를 획득했다.
하지만 100T가 드래곤 버프를 획득하는 와중 T1의 포킹이 잘 들어가서, 100T의 선수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게 되고, 그 결과 T1이 기습 바론을 시도, 무난하게 바론 버프를 획득하게 되었다. 바론 버프를 바탕으로 바텀지역을 압박하던 T1은 바론 버프가 30초 가량 남은 31분, 미드 내각으로 목표를 바꿔 '썸데이'의 말파이트를 시작으로 100T의 선수 4명을 처치, 그대로 경기를 끝내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T1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짓게 되었다.
강성훈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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