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로 인해 피해자 22명에게 1100만 원 피해 입혀
경찰은 A 씨에게 수차례 출석요구를 했지만 A 씨는 이에 불응했다. 경찰은 체포 영장을 신청해 A 씨 집 근처에서 잠복하다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2021년 8월부터 A 씨는 소셜미디어 등에 명품지갑 등을 판다는 글을 올렸다. A 씨는 22명에게 약 11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직업이 없었고 2020년 8월 상습사기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A 씨는 최근 출소했고 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해진다. A 씨는 현재까지 피해자 22명 중 21명에 대한 피해 금액을 변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피해자 대다수에게 피해 금액을 변제했고 진심으로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상태로 송치하기로 했다”고 전해진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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