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0시 기준 대구·경북, 코로나19 77명 집계
대구시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5명이다.
지역별로 수성구 9명, 달성군·북구·중구 각 6명, 달서구 3명, 남구·서구 각 2명, 동구 1명이다.
중구 PC방과 관련해 9명, 수성구 의료기관과 관련해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업장 4명, 노래방 2명, 유흥주점 2명 등 관련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감염 경로 불명은 5명으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기타 확진자 접촉 4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해외유입 1명이 나왔다.
코로나19 관련으로 1명이 숨지면서 사망 누계는 242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에서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2명 발생했다.
지역별로 영주 20명, 구미·경산 각 6명, 칠곡 5명, 포항 2명, 경주·김천·영천 각 1명이다.
영주의 D중학교와 관련해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 해당 학교 학생이 첫 확진자로 발견됐으며 전수조사 결과 학생 17명, 교사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교내시설을 집중 방역·소독 조치하고 전 학년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태국마사지 관련 2명, 교회 관련 2명, 기업체 관련 1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나머지는 대부분 가족, 지인, 동료 등을 통한 접촉감염이다.
경북의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는 256명으로 일일평균 36.6명이며 현재 2277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33.2%로 765석의 여유가 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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