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반도체 소부장 기업들도 핵심 제품들 소개할 계획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반도체 소·부·장 기업 등 총 237개 기업이 600부스로 참여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전시회 개막 하루 전인 26일에는 이정배 삼성전자 사장과 팀 아처 램리서치 CEO(최고경영자)가 연사로 나서는 온라인 오프닝 키노트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14나노 EUV(극자외선) 공정을 적용한 DDR5 D램, 2억 화소 이미지센서 등 10종 이상의 차세대 반도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센트릭 유니버스’를 주제로 메모리반도체 위상과 중요성을 알리고, HBM과 소비자용 2TB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PSK, 동진쎄미켐, 신성이엔지, 원익PIS 등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도 핵심 제품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 차원에서 집중 육성 중인 국내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팹리스) 업체와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들도 행사에 참가해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허일권 기자 onebook@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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