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의원 “건전한 투자 문화 위해 금융당국 노력 필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NH투자증권이 875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KB증권(838억 원), 미래에셋증권(816억 원), 삼성증권(784억 원), 신한금융투자(54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5개 증권사의 증권거래 수수료 이익 평균 증가율은 207%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KB증권이 695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NH투자증권(690억 원), 삼성증권(654억 원), 미래에셋증권(653억 원), 키움증권(548억 원)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들 5개 증권사의 증권거래 수수료 이익 평균 증가율은 111%에 달했다.
특히 노무라금융투자는 코스닥 기준 수수료 수익이 2019년 2억 4000만 원에서 2020년 12억 2000만 원으로 407% 급증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진선미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증권거래 관심도가 높아지고 개인투자자들의 단기매매가 증가해 증권거래 수수료도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과도한 단기매매를 조절하고 건전한 투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금융당국의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nmds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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