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깻잎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팬들의 고민과 질문에 유깻잎이 대답하던 중, 한 네티즌이 '생각없이 결혼하고 이혼한다'며 악플을 달았다.
유깻잎은 "저런 분들은 소수다. 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는 걸 알고 있다. 모든 분들이 나를 좋아해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 생각에 저 살마은 내 팔로워인 것 같다. 앞에서는 예쁘다고 하고 뒤에서는 욕하는 거다. 저런분들은 저한테 관심이 많나 보다. 사람들에게 관심을 많이 받으면 그만큼 이상한 분들도 관심을 갖더라"고 의연하게 대처했다.
그러면서 악플러에 화를 내던 팬들에게 "나대신 화내줘서 고맙지만 안 그러셔도 된다. 저는 괜찮다. 생각ㅇ벗이 말하는 것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며 분위기를 안정시켰다.
또 유깻잎은 전 남편 최고기와 친구처럼 지내는 것에 대해 "서로 안 맞고 힘든 부분 때문에 이혼을 결정했다. 우리 사이에 선을 긋는 계기지만, 아기에게는 우리가 사랑해서 낳은 거라고, 계속 사랑을 줘야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빠도 그런 점을 알고 있다. 의견이 서로 잘 맞는다. 서로 상황을 존중해준다. 전우애가 있다. 최고기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기 유튜버 최고기와 유깻잎은 2016년 결혼해 딸을 낳았지만 지난해 4월 이혼했다.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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