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2095명·해외 16명…지역발생 중 수도권 비중 77.7%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11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35만 8412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095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전날(10582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785명, 경기 707명, 인천 136명 등 수도권이 1천628명(77.7%)이다.
비수도권은 대구 106명, 충남 82명, 충북 54명, 부산 51명, 경북 40명, 경남 34명, 전북 41명, 강원 22명, 전남 12명, 광주 7명, 대전·울산 각 6명, 제주 4명, 세종 2명 등 467명(22.3%)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전날(22명)보다 6명 적다. 이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러시아 3명, 필리핀 2명, 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프랑스·캐나다·에티오피아·카메룬·이집트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이 7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195명 늘어 누적 33만 853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905명 늘어 총 2만 475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총 345명이고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280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현재까지 국내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567만 8187건으로 이 가운데 35만 8412건은 양성, 1393만 645건은 음성 판정이 각각 나왔다. 나머지 138만 9130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29%(1567만 8187명 중 35만 8412명)다.
최희주 기자 hjo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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