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고진영의 우승은 역대 한국인이 LPGA 투어에서 기록한 200번째 우승이었다. 고 구옥희가 1988년 스탠더드레지스터터콰이즈클래식에서 한국인 최초 LPGA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후 약 33년 만의 쾌거다. 크리스티나 김, 미셸 위, 리디아 고 등 한국계 선수들로 범위를 넓히면 승수는 200을 훌쩍 넘긴다.
LPGA 무대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우승 소식은 이제 익숙한 일이 됐다. 미국 현지에서도 '왜 한국인들이 LPGA를 지배하는가'라는 물음은 끊임없이 회자되는 주제다. 1988년 최초 우승부터 2021년 200승까지 우리나라 여성 골퍼들의 활약상을 돌아봤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 한국 여자골프 선구자들
LPGA 투어에서 최초로 우승한 한국인 골퍼는 고 구옥희다. 그는 한국 여자골프 1세대이자 일본 투어, LPGA 투어에 먼저 진출한 선구자였다. 고교 졸업 이후 캐디로 일하며 골프를 접한 그는 '독학'으로 프로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 무대에서 통산 44승을 기록했다. 선수생활 이후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협회장도 역임했다.
개척자 구옥희 이후 '혁명가' 박세리의 등장 사이, 한국인 골퍼는 LPGA 투어 2승을 추가했다. 주인공은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던 고우순이다. 한국 무대를 휩쓸고 일본으로 진출한 그는 일본 투어에서 시니어 투어 포함 10회 우승을 달성했다. 그는 일본 내에서 LPGA 투어(토레이재팬퀸스컵) 대회가 열린 1994년과 1995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인 최초 LPGA 투어 다승 선수로 남았다. 한국인으로선 최초의 LPGA 비회원 우승자이기도 했다.
1998년부터 박세리의 'LPGA 침공'이 시작됐다. 첫 우승부터 남달랐다. 박세리는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대회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LPGA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한 그는 한 해에만 4승을 거두며 아니카 소렌스탐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오르기도 했다. 1998년 신인왕은 당연히 박세리의 차지였다.
박세리가 맹활약을 펼친 후 이듬해인 1999년, 또 다른 LPGA 투어 우승자가 등장했다. '슈퍼 땅콩'으로 불리던 김미현이다. 그는 1999년에만 2승을 올렸고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 우승으로 한국인 통산 10승의 주인공이 됐다. 박세리에 이어 1999년 신인왕에 등극했다. 한국인이 2년 연속 LPGA 신인왕에 오른 것이다.
같은 시기 미국 아마추어 무대를 휩쓸던 박지은도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2000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박세리, 김미현과 함께 2000년대 초반 한국인 선수들의 우승 레이스를 이끌었다. 이 외에도 2001년 신인왕 한희원(6승), 박희정(2승), 2004년 신인왕 안시현(1승) 등이 '한국인 돌풍'을 이끌었다.
#'세리 키즈'의 등장
박세리의 LPGA 첫 우승 이후 10년이 지난 2008년을 전후로 골프계에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10세 무렵 박세리의 맹활약을 지켜보며 골프에 입문한 선수들이 '박세리 키즈'라는 타이틀을 달고 프로 무대에 등장한 것이다.
박세리와 열 살 터울인 최나연(9승)을 비롯, 1980년대 후반에 태어난 신지애(12승), 박인비(21승), 김인경(7승) 등이 '세리 키즈'로 불렸다. 이들은 자신들의 우상인 박세리가 10년 이상 한국인 여자 골퍼 주축으로 활약해왔듯, 등장부터 10여 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꾸준히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 중 단연 두각을 나타낸 이는 박인비다. 2008년 US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2021년 초 기아클래식까지 21승을 달성했다. 박세리(25승)에 이어 한국인 역대 2위 기록이다.
박인비는 통산 승수에서 박세리에 부족하지만 아무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들을 남기기도 했다. 2015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하며 모든 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했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는 금메달까지 거머쥐며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올림픽을 앞두고선 역대 최연소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200승 방점 찍은 고진영 전성시대
한국인 선수들이 LPGA 무대 통산 200승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197번째부터 200번째 우승을 고진영이 독식했다. 이전까지 2021시즌, 한국인 선수들은 박인비, 김효주가 1승씩 보태 5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예년에 비해 다소 저조한 기록이었지만 고진영이 승수를 쓸어 담으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번 고진영의 우승은 한국인 200승이자 개인 통산 11승이었다. 세리 키즈 등장 초기, 세계 골프계를 석권하던 신지애(11승)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재 일본 무대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신지애는 2008년 LPGA 투어에서 최초로 우승, 이후 연이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010년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신지애가 그랬듯 고진영은 현 시대 골프 여제 등극을 노리고 있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다승 부문에서도 시즌 4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기록은 상금왕 부문이다. 시즌 네 번째 우승으로 상금 30만 달러를 획득, 올 시즌 195만 6415 달러를 벌어들였다. 상금 선두 넬리 코다(197만 4657달러)를 바짝 따라붙고 있다. 남은 시즌 일정에서 그를 추월한다면 고진영은 한국인 최초 3년 연속 상금왕을 달성한다. 이는 2010년대 초반 '침묵의 암살자'로 군림했던 박인비도 이루지 못한 업적이다.
고진영이 전성시대를 열며 LPGA 무대에서 한국인 선수들의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임경빈 골프 해설위원은 "올해 초 한국인 선수들의 우승이 적어서 불안했는데 고진영이 잘 이끌어주고 있다. 한 나라가 200승을 달성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기록이다. 한국 아래로 스웨덴이 있는데 120승이 되지 않는다. 그마저도 상당수가 소렌스탐의 기록이다"라며 "태국에 잘하는 어린 선수들이 많아 앞으로 경쟁을 해야겠지만 고진영이 우승하는 대회에서 임희정, 김아림 등도 잘했기에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한국인 여성 골퍼들이 LPGA 무대에서 100승을 달성하기까지 약 24년이 걸렸다. 하지만 100승부터 200승까지 걸린 기간은 불과 9년이다. 임경빈 위원은 300승까지는 더 빨리 올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한국의 '골프 붐'이 현재 대단하지 않나. 이런 상황이 프로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어디를 가도 골프 얘기를 한다. 선수들도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 국내 골프 인프라, 산업 등의 발전도 자연스레 따라올 수밖에 없다. 더 이상 미국 선수들에게 주눅들 것이 없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역대 LPGA 투어 한국인 200승 달성 일지
1 | 구옥희 | 1988 | 스탠더드레지스터터콰이즈클래식 |
2 | 고우순 | 1994 | 토레이재팬퀸스컵 |
3 | 고우순 | 1995 | 토레이재팬퀸스컵 |
4 | 박세리 | 1998 | 맥도널드LPGA챔피언십 |
5 | 박세리 | 1998 | US위민스오픈 |
6 | 박세리 | 1998 |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 |
7 | 박세리 | 1998 | 자이언트이글LPGA클래식 |
8 | 박세리 | 1999 | 숍라이트LPGA클래식 |
9 | 박세리 | 1999 |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 |
10 | 김미현 | 1999 |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 |
11 | 박세리 | 1999 | 삼성월드챔피언십 |
12 | 김미현 | 1999 | 퍼스트유니온벳시킹클래식 |
13 | 박세리 | 1999 | 페이지넷챔피언십 |
14 | 박지은 | 2000 | 케이시아일랜드그린스닷컴LPGA클래식 |
15 | 김미현 | 2000 | 세이프웨이LPGA골프챔피언십 |
16 | 박세리 | 2001 | 유어라이프비타민LPGA클래식 |
17 | 박지은 | 2001 | 더오피스데폿 |
18 | 박세리 | 2001 | 롱스드럭스챌린지 |
19 | 박세리 | 2001 |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 |
20 | 박세리 | 2001 | 위타빅스위민스브리티시오픈 |
21 | 박희정 | 2001 | 윌리암스챔피업십 |
22 | 박세리 | 2001 | 아플락챔피언십 |
23 | 박세리 | 2002 | 오피스데폿챔피언십 |
24 | 박세리 | 2002 | 맥도널드LPGA챔피언십 |
25 | 김미현 | 2002 | 자이언트이글LPGA클래식 |
26 | 박희정 | 2002 | 사이베이스빅애플클래식 |
27 | 김미현 | 2002 | 웬디스챔피언십 |
28 | 박세리 | 2002 | 퍼스트유니온벳시킹클래식 |
29 | 박세리 | 2002 | 모빌LPGA토너먼트오프챔피언십 |
30 | 박세리 | 2002 | 스포츠투데이CJ나인브릿지클래식 |
31 | 박지은 | 2002 | 시스코월드레이디스매치플레이챔피언십 |
32 | 박세리 | 2003 | 세이프웨이핑 |
33 | 박세리 | 2003 | 칙필에이채리티챔피언십 |
34 | 박지은 | 2003 | 미켈롭라이트오픈 |
35 | 한희원 | 2003 | 사이베이스빅애플클래식 |
36 | 한희원 | 2003 | 웬디스챔피언십 |
37 | 박세리 | 2003 |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 |
38 | 안시현 | 2003 | CJ나인브릿지클래식 |
39 | 박지은 | 2004 |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 |
40 | 박세리 | 2004 | 미켈롭울트라오픈 |
41 | 한희원 | 2004 | 세이프웨이클래식 |
42 | 박지은 | 2004 | CJ나인브릿지클래식 |
43 | 강지민 | 2005 | LPGA코닝클래식 |
44 | 김주연 | 2005 | US위민스오픈 |
45 | 이미나 | 2005 | BMO파이낸셜그룹캐나디언위민스오픈 |
46 | 장정 | 2005 | 위타빅스위민스브리티시오픈 |
47 | 강수연 | 2005 | 세이프웨이클래식 |
48 | 한희원 | 2005 | 오피스디폿챔피언십 |
49 | 이지영 | 2005 | CJ나인브릿지클래식 |
50 | 김주미 | 2006 | SBS오픈앳터틀베이 |
51 | 이미나 | 2006 | 필즈오픈인하와이 |
52 | 임성아 | 2006 | 플러리다스내츄럴채리티챔피언십 |
53 | 김미현 | 2006 | 진클럽&리조트오픈 |
54 | 한희원 | 2006 | LPGA코닝클래식 |
55 | 이선화 | 2006 | 숍라이트LPGA클래식 |
56 | 박세리 | 2006 | 맥도널드LPGA챔피언십 |
57 | 장정 | 2006 | 웨그먼스LPGA |
58 | 김미현 | 2006 |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 |
59 | 한희원 | 2006 | 혼다LPGA타일랜드 |
60 | 홍진주 | 2006 | 코오롱하나뱅크챔피언십 |
61 | 김미현 | 2007 | 샘그룹챔피언십 |
62 | 김영 | 2007 | LPGA코닝클래식 |
63 | 박세리 | 2007 |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 |
64 | 이선화 | 2007 | HSBC위민스월드매치플레이 |
65 | 이선화 | 2008 | 진트리뷰트호스티드바이애니카 |
66 | 지은희 | 2008 | 웨그먼스LPGA |
67 | 박인비 | 2008 | US위민스오픈 |
68 | 이선화 | 2008 | P&G뷰티NW아칸사스챔피언십 |
69 | 오지영 | 2008 | LPGA스테이트팜클래식 |
70 | 신지애 | 2008 | 리코위민스브리티시오픈 |
71 | 김인경 | 2008 | 롱스드럭스챌린지 |
72 | 신지애 | 2008 | 미즈노클래식 |
73 | 신지애 | 2008 | ADT챔피언십 |
74 | 신지애 | 2009 | HSBC위민스챔피언스 |
75 | 오지영 | 2009 | 사이베이스클래식 |
76 | 김인경 | 2009 | LPGA스테이트팜클래식 |
77 | 신지애 | 2009 | 웨그먼스LPGA |
78 | 이은정 | 2009 |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 |
79 | 지은희 | 2009 | US위민스오픈 |
80 | 허미정 | 2009 | 세이프웨이클래식 |
81 | 신지애 | 2009 | P&G뷰티NW아칸사스챔피언십 |
82 | 최나연 | 2009 | 삼성월드챔피언십 |
83 | 최나연 | 2009 | 하나뱅크코오롱챔피언십 |
84 | 송보배 | 2009 | 미즈노클래식 |
85 | 서희경 | 2010 | 기아클래식 |
86 | 박세리 | 2010 | 벨마이크로LPGA클래식 |
87 | 유선영 | 2010 | 사이베이스매치플레이챔피언십 |
88 | 최나연 | 2010 |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 |
89 | 신지애 | 2010 | 에비앙마스터스 |
90 | 강지민 | 2010 | 사임다비LPGA말레이시아 |
91 | 최나연 | 2010 | LPGA하나뱅크챔피언십 |
92 | 신지애 | 2010 | 미즈노클래식 |
93 | 김인경 | 2010 |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 |
94 | 유소연 | 2011 | US위민스오픈 |
95 | 최나연 | 2011 | 사임다비LPGA말레이시아 |
96 | 박희영 | 2011 | CME그룹타이틀홀더스 |
97 | 유선영 | 2012 |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 |
98 | 최나연 | 2012 | US위민스오픈 |
99 | 박인비 | 2012 | 에비앙마스터스 |
100 | 유소연 | 2012 | 제이미파톨레도클래식 |
101 | 신지애 | 2012 | 킹스밀챔피언십 |
102 | 신지애 | 2012 | 리코위민스브리티시오픈 |
103 | 박인비 | 2012 | 사임다비LPGA말레이시아 |
104 | 최나연 | 2012 | CME그룹타이틀홀더스 |
105 | 신지애 | 2013 | ISPS한다위민스오스트레일리안오픈 |
106 | 박인비 | 2013 | 혼다LPGA타일랜드 |
107 | 박인비 | 2013 |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 |
108 | 박인비 | 2013 | 노스텍사스LPGA슛아웃 |
109 | 이일희 | 2013 | 퓨어실크바하마LPGA클래식 |
110 | 박인비 | 2013 | 웨그먼스LPGA챔피언십 |
111 | 박인비 | 2013 | 월마트NW아칸사스챔피언십 |
112 | 박인비 | 2013 | US위민스오픈 |
113 | 박희영 | 2013 | 매뉴얼라이프파이낸셜LPGA클래식 |
114 | 양희영 | 2013 | LPGAKEB하나뱅크챔피언십 |
115 | 박인비 | 2014 | 매뉴얼라이프파이낸셜LPGA클래식 |
116 | 이미림 | 2014 | 메이어LPGA클래식 |
117 | 박인비 | 2014 | 웨그먼스LPGA챔피언십 |
118 | 유소연 | 2014 | 캐나디언퍼시픽위민스오픈 |
119 | 김효주 | 2014 | 에비앙챔피언십 |
120 | 허미정 | 2014 | 요쿄하마타이어LPGA클래식 |
121 | 이미림 | 2014 | 레인우드LPGA클래식 |
122 | 백규정 | 2014 | LPGAKEB하나뱅크챔피언십 |
123 | 박인비 | 2014 | 후본LPGA타이완챔피언십 |
124 | 이미향 | 2014 | 미즈노클래식 |
125 | 최나연 | 2015 | COATES골프탬피언십 |
126 | 김세영 | 2015 | 퓨어실크바하마LPGA클래식 |
127 | 양희영 | 2015 | 혼다LPGA타일랜드 |
128 | 박인비 | 2015 | HSBC위민스챔피언스 |
129 | 김효주 | 2015 | JTBC파운더스컵 |
130 | 김세영 | 2015 | 롯데챔피언십 |
131 | 박인비 | 2015 | 발렌티어스오브아메리카노스텍사스슛아웃 |
132 | 박인비 | 2015 | KPMG위민스PGA챔피언십 |
133 | 최나연 | 2015 | 월마트NW아칸사스챔피언십 |
134 | 전인지 | 2015 | US위민스오픈 |
135 | 최운정 | 2015 | 마라톤클래식 |
136 | 박인비 | 2015 | 리코위민스브리티시오픈 |
137 | 김세영 | 2015 | 블루베이LPGA |
138 | 안선주 | 2015 | 토토재팬클래식 |
139 | 박인비 | 2015 |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 |
140 | 김효주 | 2016 | 퓨어실크바하마LPGA클래식 |
141 | 장하나 | 2016 | COATES골프챔피언십 |
142 | 장하나 | 2016 | HSBC위민스챔피언스 |
143 | 김세영 | 2016 | JTBC파운더스컵 |
144 | 신지애 | 2016 | 발렌티어스오브아메리카텍사스슛아웃 |
145 | 김세영 | 2016 | 메이어LPGA클래식 |
146 | 전인지 | 2016 | 에비앙챔피언십 |
147 | 김인경 | 2016 | 레인우드LPGA클래식 |
148 | 장하나 | 2016 | 후본LPGA타이완챔피언십 |
149 | 장하나 | 2017 | ISPS한다위민스오스트레일리안오픈 |
150 | 양희영 | 2017 | 혼다LPGA타일랜드 |
151 | 박인비 | 2017 | HSBC위민스챔피언스 |
152 | 이미림 | 2017 | 기아클래식 |
153 | 유소연 | 2017 | ANA인스피레이션 |
154 | 김세영 | 2017 | 시티바나맥스로레나오초아매치플레이챔피언십 |
155 | 김인경 | 2017 | 숍라이트LPGA클래식 |
156 | 유소연 | 2017 | 월마트NW아칸사스챔피언십 |
157 | 박성현 | 2017 | US위민스오픈 |
158 | 김인경 | 2017 | 마라톤클래식 |
159 | 이미향 | 2017 | 애버든에셋매니지먼트레이디스스코티시오픈 |
160 | 김인경 | 2017 | 리코위민스브리티시오픈 |
161 | 박성현 | 2017 | 캐나디안퍼시픽위민스오픈 |
162 | 고진영 | 2017 | LPGAKEB하나뱅크챔피언십 |
163 | 지은희 | 2017 | 스윙잉스커츠LPGA타이완챔피언십 |
164 | 고진영 | 2018 | ISPS한다위민스오스트레일리안오픈 |
165 | 박인비 | 2018 | 뱅크오브호프파운더스컵 |
166 | 지은희 | 2018 | 기아클래식 |
167 | 박성현 | 2018 | 발렌티어스오브아메리카LPGA텍사스클래식 |
168 | 유소연 | 2018 | 메이어LPGA클래식 |
169 | 박성현 | 2018 | KPMG위민스PGA챔피언십 |
170 | 김세영 | 2018 | 숀베리크리크LPGA클래식 |
171 | 박성현 | 2018 | 인디위민스인테크챔피언십 |
172 | 전인지 | 2018 | LPGAKEB하나뱅크챔피언십 |
173 | 지은희 | 2019 | 다이아몬드리조트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 |
174 | 양희영 | 2019 | 혼다LPGA타일랜드 |
175 | 박성현 | 2019 |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 |
176 | 고진영 | 2019 | 뱅크오브호프파운더스컵 |
177 | 고진영 | 2019 | ANA인스피레이션 |
178 | 김세영 | 2019 | LPGA메디힐챔피언십 |
179 | 이정은 | 2019 | US위민스오픈 |
180 | 박성현 | 2019 | 월마트NW아칸사스챔피언십 |
181 | 김세영 | 2019 | 마라톤클래식 |
182 | 고진영 | 2019 | 에비앙챔피언십 |
183 | 허미정 | 2019 | 애버든스탠더드인베스트먼트레이디스스코티시오픈 |
184 | 고진영 | 2019 | CP위민스오픈 |
185 | 허미정 | 2019 | 인디위민인테크챔피언십 |
186 | 장하나 | 2019 | BMW레이디스챔피언십 |
187 | 김세영 | 2019 | CME그룹투어챔피언십 |
188 | 박희영 | 2020 | ISPS한다빅오픈 |
189 | 박인비 | 2020 | ISPS한다위민스오스트레일리안오픈 |
190 | 이미림 | 2020 | ANA인스피레이션 |
191 | 김세영 | 2020 | KPMG위민스PGA챔피언십 |
192 | 김세영 | 2020 | 펠리칸위민스챔피언십 |
193 | 김아림 | 2020 | US위민스오픈 |
194 | 고진영 | 2020 | CME그룹투어챔피언십 |
195 | 박인비 | 2021 | 기아클래식 |
196 | 김효주 | 2021 |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 |
197 | 고진영 | 2021 | 발렌티어스오프아메리카클래식 |
198 | 고진영 | 2021 | 캄비아포틀랜드클래식 |
199 | 고진영 | 2021 | 코그니전트파운더스컵 |
200 | 고진영 | 2021 | BMW레이디스챔피언십 |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