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진이는 닭꼬치 장사를 하고 있는 안우연을 찾아가 자신과 떠나달라 부탁했다.
안우연은 "나 3000원짜리 닭꼬치 팔아. 당신이 사는 아파트 나 죽었다 깨어나도 못 사. 너랑 나 우린 사는 곳이 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윤진이는 "대범 씨가 닭꼬치 안 팔아도 돼. 내가 대봉 씨 먹여 살릴게. 그러니까 나랑 떠나"라고 말했다.
안우연은 "미쳤냐? 나보다 7살 많은 아줌마랑 떠나게? 돈이 많아 보여서 그냥 한 번 놀아본거야. 그동안 재밌게 놀았으니까 각자 즐거운 추억으로 끝내자"며 뒤돌아섰다.
이에 윤진이는 "알았어. 다시는 네 옆에 나타날 일 없어. 나쁜 자식"이라며 울며 떠났다.
다시 트럭으로 돌아온 안우연은 윤진이가 떠나는 모습을 보며 눈물 흘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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