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안에서 뛰노는 탱글탱글한 주꾸미를 맛볼 수 있는 노포를 소개한다. 매콤달콤한 주꾸미구이와 담백하고 개운한 주꾸미전골은 주변 건물의 기자, 앵커 등 언론인부터 경찰, 은행원까지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어 달큰한 냄새가 충무로 밖까지 물씬 풍기는 37년 업력의 돼지물갈비집을 찾는다.
그냥 갈비가 아닌 육수 가득하게 보글보글 끓는 물갈비가 이 집의 단일 무기다.
전문가가 정성으로 만드는 마무리 10분 볶음밥 역시 별미다.
칼칼하고 달콤한 돼지물갈비부터 배불러도 자꾸 들어가는 볶음밥까지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는 매력에 빠진 '노포남매'를 만나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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