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실적 저조…“인적 구조 개편 필요하다고 판단”
롯데마트는 이번 희망퇴직자에게 퇴직 위로금 명목으로 기본급의 27개월치가 지급할 방침이다. 특히 근속연수가 20년 이상이면서 팀장 등 보직을 유지한 경우는 최대 30개월치를 지원한다. 또 재취업 지원금 2000만 원을 일괄 지급하고, 자녀 학자금은 1인당 500만 원씩 최대 2명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마트가 포함된 롯데쇼핑 할인점사업부는 올해 상반기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롯데마트는 희망퇴직을 통해 인사 적체를 해소하고 신규 채용으로 인력 구조를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유통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어 인적 구조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젊은 조직의 필요성이 중요해져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nmds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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