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나무엑터스 측은 "강기영이 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높은 IQ와 낮은 EQ를 지닌 우영우가 변호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법정 드라마다.
최근 박은빈이 주인공 우영우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강기영은 철두철미한 성격의 변호사 정명석 역으로 분한다. 정명석은 한량 같은 아버지처럼 한심하게 살고 싶지 않다는 일념 하에 스스로를 끊임없이 몰아세우고 채찍질하며 살아온 인물이다.
법무법인 백룡의 신임을 받는 시니어 변호사인 그는 부하 직원 우영우(박은빈 분)를 맡으라는 지시를 받고 우영우의 장애를 배려해주기보다 엄하게 가르치겠다는 마음으로 그녀의 멘토가 된다.
한편 '증인'의 시나리오를 쓴 문지원 작가와 '낭만닥터 김사부'를 연출한 유인식 PD가 손잡은 이번 작품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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