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애견 미용센터를 운영하는 조디 우드하우스의 애완견인 ‘셀러브리티 우드하우스’를 보면 순간 흠칫 놀라게 된다. 도무지 개라고는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주황색 털에 검정색 줄무늬가 있는 모습이 영락없는 호랑이인 것. 그렇다고 물론 래브라두들종인 이 애완견이 호랑이와 교배를 해서 태어난 것은 아니다. 단지 우드하우스가 염색약으로 염색을 시켰을 뿐인 것.
그녀는 “일본에서 수입한 특수 염색약을 사용했다. 개에게 전혀 무해하고 백 프로 안전하다”고 말했다.
자신의 실력을 홍보하기 위해서 이와 같은 방법을 택했다는 그녀는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