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열정피디가 찾은 곳은 바로 경사남도 남해군으로 첫 번째로 명물 전망대를 방문했다. 상공 40m 위의 전망대에 액티비티에 나름 단련된 열정피디가 아찔한 투명바닥 위를 걷고 있던 그때 눈에 들어온 건 바로 그네다.
거의 절벽 끝에서 보호장구에 몸을 맡긴 채 바람을 가르며 타는 그네로 아찔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바로 등대 모양의 전망대다.
에메랄드빛의 푸른 남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고 소문이 자자해 찾았다. 그런데 벽에 마치 슈퍼맨처럼 매달려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곳이 바로 건물 벽에 매달린 채 전망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끄는 곳이라고 한다.
학생들과 함께 전망대 체험을 하며 힐링을 즐기는 열정피디는 다음으로 쉴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앞에 보이는 건 학교로 예전 초등학교에서나 봤던 동상부터 누가 보아도 학교처럼 보이는 이곳의 정체는 바로 1990년대 폐교된 분교를 리모델링한 플레이랜드다.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카트 체험부터 달콤하고 푸짐한 수제 '애플브리치즈샌드위치'까지 맛볼 수 있다.
한편 '대박의 비밀'에서는 연매출 7억 원의 경남 김해에 위치한 참기름 방앗간을 소개했다.
연 매출 7억 원에 달한다는 경남 김해에 위치한 대박집. 요즘 감성 인테리어 물씬 풍기는 카페 같은 이곳이 오늘의 대박집이다. 알고 보니 참기름을 파는 방앗간이다.
오프라인으로 매장 한쪽에는 손님들이 참기름 들기름 및 그 외 품목들을 사갈 수 있도록 마련해놓고 뒤쪽에는 생산설비 시설을 갖춘 신세대 방앗간 되겠다. 최신식 인테리어와 건강한 참기름을 만들어냈지만 소비자는 알아서 찾아오지 않았단다.
참기름을 만들고도 일주일에 한 병 팔까 말까 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상황에서 특정 소비자층 공략에 나선 안우영 주인장. 아기 아빠로서 이유식 레시피와 참기름 활용법을 맘카페에 올리자 '유아 전용 참기름'으로 입소문이 났단다.
지금은 유아 전용을 앞세워 판매하고 있어서 더욱더 깐깐하게 참기름을 생산하고 있다. 참깨, 들깨 볶는 시간을 다르게 하는 것은 물론 딱 1번만 착유하여 기름을 생산한다. 때문에 그 향과 풍미가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해외 레스토랑에서 VVIP 전담 셰프로 근무했다는 대박 주인장은 그 경험을 살려 현재는 뉴욕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에도 기름을 납품하고 있단다. 기름으로 대박 났지만 건강함을 생각해 곡식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린 그래놀라를 개발해 추가로 수입을 더 올리고 있어 내년에는 연 매출 10억을 예상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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