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이 열쇠고리는 중국인들이 행운의 부적으로 믿고 구매하기 시작하면서 현재 지하철역이나 기차역 등에서 날개 돋친 듯이 팔리고 있는 상태다. 얼마나 인기인지 베이징의 시휘역에서는 물고기 열쇠고리 한 개와 거북이 열쇠고리 아홉 개가 5분 만에 팔리기도 했다.
하지만 동물보호운동가들은 “이보다 더한 동물학대도 없다”면서 당장 판매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행상인들의 주장대로 설령 물 안에 영양분이 들어 있어서 물고기들이 몇 개월 동안 굶어죽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밀봉된 비닐주머니 안에서는 산소 부족으로 결국 죽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에 물고기들을 풀어주기 위해서 일부러 사가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