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년 업력의 아귀찜집을 방문한 박나래와 웅이는 씹을 필요도 없이 입에 넣지마자 사라지는 아귀살에 감탄한다.
매콤한 아귀찜과 맑은 아귀탕은 환상적 조합으로 쉴새없는 먹방을 부른다.
단골들에게만 제공되는 노포의 히든카드가 있었으니 감칠맛 가득 아귀 간 요리까지 아귀 요리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어 산 좋고 물 좋은 경기도 양주에 자리 잡은 49년 업력의 삼겹살집을 소개한다.
넉넉한 시골 인심이 밥상에 그대로 올라가 약 10가지 밑반찬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삼겹살도 평범하지 않은데 당일 도축해 신선한 국내산 생 삼겹살만 고집한다.
특급 양념장으로 볶아낸 새빨간 고추장 불고기까지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노포를 접수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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