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김혜경 씨 새벽 낙상사고로 입원
더불어민주당은 “11월 9일 새벽 1시 30분쯤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낙상사고로 경기도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며 “9일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득이 이 후보의 이날 일정을 취소할 수밖에 없게 된 점 너른 양해를 구한다”며 “이 후보는 사전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모든 관계자께 송구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검사 결과 큰 이상이 있거나 심하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평소 다른 지병을 앓고 있지는 않았으나, 최근 선거운동을 돕는 과정에서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이날 아침 김 씨가 입원한 병원으로 찾아가 곁을 지키며 간호하고 있다. 이 후보는 오는 10일부터 다시 일정을 재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가상자산 관련 청년간담회, 청년 소방대원 간담회, 전국여성대회 등 2030세대와 여성 표심을 겨냥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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