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50억 원 받아 논란되자 사퇴…사직안 처리되면 내년 3·9 재보선 5곳으로 늘어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11월 9일 국회에서 회동, 곽상도 의원의 사직안을 11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국회의원직 사직안은 11일 본회의에서 무기명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인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곽상도 의원은 아들 곽병채 씨가 화천대유를 그만두면서 50억 원을 받아 논란이 되자, 지난 10월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어떤 말을 해도 오해만 더 크게 불러일으킬 뿐 불신이 거두어지지 않아 국회의원으로 더 활동하기 어려워 의원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곽 의원의 사직안이 처리되면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은 곽 의원 지역구인 대구 중·남구를 비롯해 서울 종로·서초갑, 경기 안성, 충북 청주 상당까지 5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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