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5만 6100t 제조 가능, ‘수출 전 검사’ 일부 물량도 검사 완료
외교부는 이날 “중국산 요소 수입 절차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다양한 채널로 중국 측과 소통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통해 요소수 5만 6100t 가량을 제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 기업이 중국 현지 공관에 ‘수출 전 검사’를 신청해놓은 요소 7000t 가량에 대해서는 “일부 물량의 검사가 완료되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요소는 요소수의 원료가 되는 물질로, 국내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이 사실상 수출 제한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앞서 중국은 지난 10월 15일부터 요소 등 비료 관련 품목에 대한 ‘수출 전 검사’ 의무화를 시행하며 검사 기한을 14일 내외로 언급했다.
외교부는 “중국으로부터의 요소 수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외교 채널을 포함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긴밀히 협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욱 기자 nmds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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