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에는 보기만 해도 만족스럽다는 메뉴가 있었으니 바로 '차돌박이 어복 쟁반'이다.
따뜻한 국물은 쌀쌀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 찾아오면 더욱 생각난다고. 손님들은 "다른 곳과 달리 차돌박이가 들어있어 더욱 맛있다"고 칭찬했다.
2대를 이어 63년 전통을 지키고 있는 김영한 주인장은 아버지의 손맛을 이어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주인장은 "부모님이 이북 사람이다. 배를 안 곯고 피란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아버지가 식당에서 일하셨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이북 음식으로 장사를 하셨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환상의 꿍짝'에서는 인천의 해풍 건조 숯불 생선구이 맛집을 찾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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