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의사결정 위해”
이번 분할은 사료사업 부문이 독립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축산시장 환경 및 제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또 이를 통해 대한제당은 식품사업 등 주력 사업에의 집중으로 수익성을 더욱 높이고, 재무구조를 개선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사료사업 부문은 오는 12월에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쳐 2022년 1월부터 대한제당이 지분 100%를 소유한 자회사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한제당은 1979년 ‘무지개사료’ 브랜드로 처음 사료사업에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42년간 국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1996년에는 중국에 진출해 현재 천진채홍사료유한공사와 청도채홍사료유한공사를 운영 중이다.
대한제당 관계자는 “이번 물적분할은 대한제당이 최근 몇년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경영 효율화의 일환”이라며 “사료사업 부문이 경쟁력 제고를 통해 질적 성장을 이룩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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