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위에 미니 골프 코스를 싣고 다니는 청년이 있어 화제다.
영국 에섹스에 거주하는 골프광인 존 맥아더(22)가 직접 만든 이 자동차는 체코 ‘슈코다’사의 ‘펠리시아’ 소형차를 개조한 것이다.
이베이에서 중고로 구입한 후 자동차 전체를 인조 잔디로 뒤덮고, 후드 부분에는 벙커를, 그리고 지붕에는 깃발을 꽂아 놓아 완성했다.
직접 지붕에 올라가 샷을 날리는 시늉까지 보인 그는 “자동차를 타고 거리로 나가면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다. 모두들 사진을 찍으면서 신기해한다”면서 흐뭇해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좋은 점은 따로 세차를 할 필요가 없다는 데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