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련 자동차 모델 ‘지굴리 VAZ’에 페르시안 양탄자 접목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마치 페르시안 카펫을 뒤집어쓴 듯 보이는 VAZ 27011 모델이 바로 그렇다. ‘카펫’이라는 이름의 이 특이한 자동차는 자동차 애호가이자 모스크바 자동차 및 고속도로 기술 대학 학생인 게오르기 마카로프가 만든 작품이다.
마카로프는 “‘카펫’은 내 상상을 현실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세 가지 개념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비에트 연방, ‘지굴리’ 브랜드, 그리고 카펫이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덧붙여서 그는 “이 세 가지는 내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것들로, 이는 예술품, 역사적 기념물, 그리고 교통수단을 상징한다”라고 했다.
실제 이 작품을 통해 많은 러시아인들, 그리고 동유럽 사람들은 “옛시절에 대한 향수가 느껴진다”면서 추억에 젖고 있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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