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의 작은 마을에 버섯을 가꾸며 연 매출 9억 원을 올리고 있다는 농장이 있다. 표고버섯 농장의 주인장 이성욱(51)·김희경(49) 부부가 주인공이다.
9억 원의 수입을 올릴 만큼 특별한 표고버섯인가 했더니 그냥 일반 시중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표고버섯이다. 두 사람이 표고버섯으로 대박 난 이유는 바로 표고버섯을 자랄 수 있는 환경인 배지로 대박이 났단다.
톱밥과 미강, 지하암반수를 섞어 배지를 만든 뒤 종균 접종 후 한 달 동안은 배양을 3개월간은 숙성을 시켜주면 곧바로 표고버섯이 자랄 수 있는 배지가 완성이다.
부부도 처음엔 배지를 분양받아 사용했지만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돼 부산에서 벽돌공장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직접 배지를 만들기 시작했단다. 일반적으로 참나무에서 자라는 표고버섯은 종균 주입 후 1년 6개월이라는 기다림이 필요하지만 배지는 4개월 만에 버섯을 수확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버섯 농가의 대량 주문은 물론 가정에서도 표고버섯을 키울 수 있는 가정용 재배 키트를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한편 이날 '소문 듣고 왔습니다'는 강원도 강릉시를 찾아 연탄빵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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