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만에 의견 철회…“지원의 대상과 방식 고집하지 않겠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원의 대상과 방식을 고집하지 않겠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피해에 대해서라도 지원해 나서야 한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는 추후에 검토해도 된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두텁고 넓게 그리고 신속하게 (소상공인을) 지원해야 한다”며 “재원은 충분하다. 올해 7월 이후 추가세수가 19조 원이라고 한다.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즉시 지원할 것은 신속히 집행하고 내년 예산에 반영할 것은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장 합의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방법이라면 뭐든지 우선 시행하는 게 옳다”고 주장하며 “오늘이라도 당장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신속한 지원안을 마련하길 촉구한다. 여야의 신속한 논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민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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