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10개월간 1억 2000만 원 상당 체불
전 씨는 경기 의정부시에 있는 공장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10개월간 근로자들의 임금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 씨는 임금을 체불한 근로자 11명과는 별개로 또 다른 21명의 근로자에게도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노동청에 신고당한 바 있다.
당시 대지급금 제도를 활용해 정부로부터 약 8700만 원을 보전받은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상태였다.
집행유예 기간에 또 다시 11명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이다. 전 씨는 마스크를 만들어 판매해 생긴 수익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송이 기자 runaindia@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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