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3098명 중 수도권 80.9%…사망자 30명, 누적 3274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120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1만 542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7일(3187명) 이후 5일 연속 3000명대를 이어갔다.
특히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 기준 일요일인 14일 2418명보다 702명이 많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098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1315명, 경기 988명, 인천 230명 등 총 2506명(80.9%)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은 부산 86명, 경남 76명, 강원 75명, 광주 70명, 충남 47명, 대전 43명, 대구 42명, 전북 40명, 전남 37명, 경북 25명, 충북 20명, 제주 15명, 울산 9명, 세종 7명 등 총 592명(19.1%)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전날(18명)보다 4명 많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보다 30명 늘어 누적 3274명이다. 신규 사망자 전원이 60세 이상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17명으로 전날보다 9명 늘었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41만 5425명에 달한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6.6%다. 보유 병상 1127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376개다. 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65.3%가 찬 상태로, 1만 53개 중 3486개가 비어 있다.
이날 0시까지 4223만 7120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2만 6988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2.3%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3만 8846명 늘어 총 4049만 3353명(인구 대비 78.9%)이다. 추가 접종(부스터샷) 완료자는 전날 4만 1526명이 추가돼 총 180만 7553명이다.
최희주 기자 hjo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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