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 다양한 분야의 달인을 만나본다.
청주의 한 골목. 청어 온소바로 동네를 사로잡은 일식집이 있다. 일식 경력 24년에 빛나는 김태희 달인(43)이다. 가느다란 메밀면에 깊은 맛의 육수 그리고 특별한 비법으로 조리한 청어까지.
기다림으로 완성되는 맛있는 한 그릇 안에는 달인만의 노하우가 집대성되어 있다. 청어 온소바로 일대에서 평정이 난 달인이지만 입소문 난 메뉴가 하나 더 있다.
바로 텐동이다. 튀김옷의 느끼한 맛을 줄이고 극강의 바삭한 식감을 만들기 위해 엄청난 연구를 거듭했다. 싱싱한 재료와 달인의 비법이 어우러져 감동이 배가 된 달인의 청어 온소바와 텐동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본다.
이어 가평의 국보급 고추장 할머니를 만난다. 달인의 고추장 하나면 열 양념장 부러운 것 없다. 자녀들을 위해 정성으로 고추장을 담근다는 노장 박선영 달인. 밥에 비벼 먹을 수 있게 알맞은 염도로 만들어낸 달인의 고추장.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은 물론 풋내 없이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첨가물 없이 황금 비율로 만든 고추장은 전통 방식을 고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번 맛보면 중독적인 맛 탓에 밥을 먹을 때 빠져서는 안 되는 양념장이라고 한다.
며느리도 모른다는 달인 표 고추장의 특급 비밀을 소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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