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모펫(Mopet)’은 반려동물과 같이 탈 수 있는 전기자전거다. 가장 큰 특징은 차체 중앙 부분을 반려견의 탑승 공간으로 꾸몄다는 것. 케이지 사이즈는 가로 45cm, 높이 33cm, 폭 21cm로 소형견부터 중형견까지 태울 수 있다. 함께 걸어가기에는 조금 먼 공원이랄지, 핫한 애견카페 등 차가 없어도 반려견과의 외출이 편리해진다. 접이식이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간도 크게 차지하지 않는다. 가격은 12만 3370엔(약 128만 원). ★관련사이트: mopetebike.com
한눈에 띄는 존재감 ‘스파이더 백팩’
벨라루스 수공예디자이너가 독특한 배낭을 선보였다. 마치 거대한 거미가 등에 달라붙어 있는 것 같은 모습이다. 디자인이 워낙 유니크해 군중 속에 섞여 있어도 한눈에 알아채는 존재감을 발휘한다. 소재는 천연양모를 적용했고, 펠팅기법으로 손수 만든 것이라고 한다. 배낭 내부는 내구성이 뛰어난 안감을 덧댔으며, 여러 개의 포켓을 마련해 배낭으로서의 기능도 괜찮은 편이다. 어깨끈은 스트랩을 통해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 가격은 300달러(약 35만 6000원). ★관련사이트: etsy.com/listing/779348993
어디서나 잠이 스르륵 ‘휴대용 목베개’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낮잠을 잘 수 있는 ‘휴대용 목베개’다. 피부에 닿는 겉면은 폭신하고 편안한 폼패딩을, 내부는 튼튼한 금속 지지대로 구성됐다. 모양을 만든 후 목에 대면 안정감 있게 머리를 받쳐준다. 목을 거의 똑바로 세우고 잠들 수 있어 긴장감을 풀어주는 동시에 숙면을 돕는다. 납작한 원반형이라 서류가방 및 노트북가방에도 들어갈 정도로 부피가 작다.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 특히 이동시간이 긴 경우 추천한다. 가격은 39달러(약 4만 6000원). ★관련사이트: napanywhere.net
작은 공간에 딱! ‘탁상용 크리스마스트리’
12월이 다가오면 장식하고 싶어지는 크리스마스트리. 하지만 무겁고 부피를 많이 차지하다 보니 구입을 주저하게 된다. 이 제품은 탁상용으로 나온 ‘미니 크리스마스트리’다. 좁은 공간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활용하기 좋다. 더욱이 콤팩트하게 접을 수 있어 수납의 부담을 확 낮춰준다. 조립 또한 간단하다. 블록처럼 쌓아올리면 순식간에 예쁜 트리가 완성된다. 색상은 그린과 화이트, 2가지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3850엔(약 4만 원). ★관련사이트: ishgeneralstore.stores.jp/items/616d08e10c9846785e7959b1
흙으로 되돌아가는 ‘천연 샤워스펀지’
100% 천연 소재로 만든 샤워스펀지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하기 쉽고, 손에 쥐기 편하다. 양면을 각기 다른 질감으로 처리했는데, 한쪽은 벌집 모양으로 만들어 풍성한 거품이 금방 생겨난다. 또 다른 한쪽은 호두껍질 입자가 함유돼 몸의 각질을 제거하는 데 탁월하다. 피부를 젊어지게 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친환경이라는 점이 매력 포인트. 세밀하게 찢어서 버리면 단기간 생분해돼 흙으로 되돌아간다. 가격은 15달러(약 1만 8000원). ★관련사이트: bit.ly/3oSdzmt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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