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 확진 4일 뒤 사산…“사산 사례 따로 분류할 것”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산모는 임신 25주차이던 지난 18일 코로나19에 확진됐고, 태아의 사망은 4일 뒤인 22일로 파악됐다. 산모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감염 경로는 산모 체액 등으로 인한 오염인지 수직 감염인지는 구분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현재까지 아는 것은 조산된 태아에서 코로나19 양성이 확인된 것이고, 아직 영향력 측정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당초 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으로 10세 미만 연령대에서 첫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다만 태아가 출생신고 전 사산된 경우여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사망자 통계에서는 제외했다. 방대본은 사산 사례를 따로 분류해 통계를 정리할 방침이다.
김성욱 기자 nmds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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