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들이를 간다는 말에 쫙 빼입고 나온 주현은 들뜬 마음도 잠시 갑자기 배탈이 난 문세윤 때문에 병원으로 향한다.
그런데 간호사가 부르는 이름은 '주일춘님'으로 알고 보니 세윤이 주현 몰래 건강검진을 예약해둔 것이었다.
시력, 청력 등 기본 검진부터 복부 초음파까지 검사가 진행되고 생각보다 심각한 것 같은 상태에 두 사람은 점점 웃음을 잃어간다.
주현의 건강검진 결과를 방송에서 공개한다.
한편 이순재는 미국에 있는 손주들에게 선물할 외투 구입을 위해 허재와 쇼핑에 나선다.
가격부터 살피는 아버지와 스타일부터 보는 아들의 정반대 쇼핑 스타일에 첫 매장부터 부자는 삐걱인다.
옥신각신 겨우 고른 옷들을 택배 부치지 위해 찾은 편의점에서도 이순재의 답답함이 터진다. 재재부자의 '국제 택배 보내기' 미션이 성공할 수 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장민호, 김갑수는 루프탑 만찬을 즐길 예정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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