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살인사건 변호문제, 풀어야할 과거”
신인규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28일 논평을 내며 "이재명 후보가 자기 자신에 대해 '실력, 실적, 실천의 3실'이라는 자화자찬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은 "이 후보는 4번의 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있다"며 "자신의 허물은 애써 외면하며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태도가 문제"라고 짚었다.
그는 "사실상 이후보가 '3음 후보'"라며 "첫번째는 음주운전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고위공직 후보자 원천 배제와 인사검증 기준을 만들어 음주운전 범죄를 추가했다. 이 정권에서 고위공직조차 맡을 수 없는 이후보가 청와대에 들어간다면 그보다 더한 아이러니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두번째는 음흉이다. 이미 드러난 진실을 거짓말로 둘러대며 국민들을 현혹시켰다. 유동규를 모른다고 발뺌하고 대장동 게이트를 이제와 잘못했다며 머리를 숙인다"고 꼬집었다.
마지막 '음지'에 대해서는 "조폭과의 연루 문제"라며 "이 후보 조카는 중학생 때부터 '국제마피아파'로 활동한 전력이 있는 이가 있을 뿐 아니라 조카 살인사건 변호문제도 그가 풀어내야 할 음지의 과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상대 후보에 대한 황당한 프레임 만들기 이전에 자신앞에 놓여있는 허물부터 돌아보고 사과해야 마땅하다"라고 덧붙였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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