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만 메쉬코리아·요기요·팀프레시 등 투자
GS리테일은 최근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물류 강화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배달대행업체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에 이어 8월에는 배달 플랫폼 요기요를, 10월에는 물류 스타트업 팀프레시에 투자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GS리테일은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한 이용자 이동 빅데이터를 활용해 배달·택배 등 기존 서비스에 접목시키는 방안을 구상할 것으로 풀이된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 상무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동 빅데이터와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분야의 선두주자”라며 “양사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 및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nmds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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