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봉사로 삶의 변화를(Serve to Change Lives) “초아의 봉사 실천”
12월 1일 오후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양평칼국수 대표 김창민 회원의 50만원 기부 등 양평 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십시일반 따뜻한 기부금으로 연탄 총 1,500장을 마련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먼저 오후 2시에 강상면 화양범말길과 지례2길에서 각각 연탄 500장씩을 회원들의 손길로 저장 장소에 한 장 한 장 날라서 배달해 드렸으며, 오후 4시부터는 양평군 시각장애인협회에서 추천받은 개군면 산수유꽃길 가정에도 연탄 500장을 배달해 드렸다.
양평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따뜻한 손길로 연탄을 옮기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탄 한 장 한 장에 소중한 마음을 담아 옮기며 초아의 봉사를 실천했다.
양평로타리클럽 제44대 임관수 회장은 “사랑의 연탄 봉사 기금을 기부해 주시고 추운 날씨에도 한 장 한 장 연탄을 날라 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하여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양평로타리클럽은 지난 7월 12일에도 지역사회봉사기금으로 양평군의 어려운 초등학생 가정에 50만원을 전달했으며, 7월 23일에는 독거노인과 차상위 계층에 삼계탕 200마리를 지원했다. 또 8월 24일 대학생 1명과 고등학생 4명에게 장학금 260만원을 전달했으며, 8월 25일에는 양평군청 지역돌봄과 희망복지팀에 해피나눔성금 100만원을 기탁 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한편, 양평로타리 클럽은 지난 1979년 4월 30일 천희일(8대 회장) 회원 등에 의해 창립됐다. 올해로 RI 가입승인 및 창립 42주년을 맞았다. 정동균 현 양평군수는 1998년 입회하여 24대 회장을 역임한바 있다.
양평로타리클럽은 지역봉사의 일환으로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을 추천 받아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서각작품 바자회', '북한이탈주민과 장애인시설 마스크 전달',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난방유 지원금' 전달 등 불우이웃돕기와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등 국내 봉사는 물론이고, 베트남 구순구개열 수술비 지원, 라오스 양남흠 초등학교 신축공사 지원, 라오스 폰싸이 보건소 관정 설치, 파시캄 학교, 앙남흠초등학교, 폰탄초등학교에서 해외봉사를 실시하며 이웃사랑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1905년 시카고에서 창립한 로타리클럽은 세계최대 봉사단체로 현재 전 세계 200여개 국에서 3만 3,000개 이상의 로타리클럽이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실천에 나서고 있다. 국제로타리 주 표어는 '초아의 봉사'(超我의 奉仕 Service Above Self)이며, 2021-22년도 쉐이크 메타 RI 회장의 테마는 '봉사로 삶의 변화를(Serve to Change Lives)'로 정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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