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8명, 상무 14명을 비롯해 마스터 2명, 총 24명을 승진시켰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디스플레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부사장으로 중용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젊은 경영진을 조기 육성할 수 있는 삼성형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통해 40대 고위 임원을 배출했다. 3년 연속 우수 여성 인력 발탁 기조를 유지하기도 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
김창식, 박지용, 이관희, 이동원, 조성찬
최순호, 최 열, 최재범
△상무 승진
김현철, 배의찬, 백승인, 손서영, 송근규
이홍로, 임순규, 임영재, 정석우, 조용열
최길재, 최용석, 한상진, 허종무
△마스터 선임
안성국, 임준형
허일권 기자 oneboo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