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신공항 홍보 플래시몹 공연도 펼쳐져
[안동=일요신문] 대구경북신공항 VR(가상현실) 홍보·체험존 개관식이 9일 경북도청 안민관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철우 지사와 도의회 박영환 의원(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특히 대구경북신공항과 함께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도청어린이집 어린이 10여명이 참여해 개관의 의미를 더했다.
홍보·체험존은 미래의 대구경북신공항에서 여행을 떠난다는 콘셉트로 약 5개월간의 영상제작 과정을 거쳐 조성됐다.
VR여행체험존, 신공항라운지, 신공항포토존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이철우 지사가 9일 도청 로비에서 열린 대구경북신공항 VR 홍보·체험존 개관식에서 실제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1/1210/1639100512701945.jpg)
특히 울릉도 VR영상은 빠른 영상전개와 역동적인 구성으로 VR영상을 시청하는 것 만으로도 즐거운 경험이 될 뿐만 아니라 울릉도의 다양한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신공항라운지는 도청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대구경북신공항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다.
대구경북신공항의 사업개요, 추진계획, 기대효과 등을 안내하는 홍보 패널 뿐만 아니라 민·관·군 갈등관리 해결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이전부지 선정과정을 정리한 디지털 책자도 만나볼 수 있다.
신공항포토존에서는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가상의 대구경북신공항과 세계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여러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는 사진을 촬영해 SNS에 게시할 수 있어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대구경북신공항 홍보 플래시몹 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대구경북신공항 시군 순회 홍보프로젝트의 일환으로 VR 홍보․체험존 개관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특별히 개최됐다.
전문댄서와 어린이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대구경북신공항 서포터즈들은 '비행기'를 개사한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함께 율동을 따라하며 대구경북신공항의 빠른 개항을 기원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철우 지사는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서는 도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가 절대적"이라며, "대구경북신공항 VR 홍보․체험존과 시군 순회 홍보 프로젝트가 도민들이 참여하고 함께 호흡하는 소통과 홍보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