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잔인한 반문본색, 순서에 따라 진행 중으로 보여”
이재명 후보는 지난 2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에 대해 사실상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난 11에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 관련해 “다른 나라 같으면 마스크 안 사주고 마스크 쓰라고 하면 폭동이 난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차승훈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은 11일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한 일련의 흐름은 한마디로 반문본색 본격화라는 사실을 모르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대선의 제물로 삼아야 표를 더 모을 수 있다는 표 계산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차 부대변인은 이어 “잔인한 반문본색은 계획된 순서에 따라 진행 중으로 보인다”며 “1단계는 문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하고, 2단계는 성과를 부인하고, 3단계는 대통령 직접 밟고 일어서기 수순”이라고 덧붙였다.
차 부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친문 당원들 사이에 파다한 이재명 후보의 반문본색과 문재인 대통령 제물 만들기는 시간문제인 듯하다”며 “그 잔인함의 끝이 어디일지 모르겠으나 이재명 후보의 반문본색이 문재인 대통령을 제물로 삼겠다는 예고편임은 분명해 보인다”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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